요즘 반도체 관련 뉴스 많이 보셨죠? AI 시대가 오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쑥쑥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서 반도체 ‘검사 장비’를 만드는 넥스틴이라는 기업이 조용히 주목받고 있어요.
장비 회사라고 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주 쉽게 풀어볼게요!
넥스틴이 하는 일은?
넥스틴은 반도체가 잘 만들어졌는지 ‘검사’하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예요. 특히 Dark Field 방식이라는 기술로, 아주 미세한 결함까지 잡아내는 장비를 만들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나 흠집까지 캐치하는 장비라고 보면 돼요.
주로 중국 업체에 많이 납품했고, 전체 매출 중 약 88%가 중국에서 나왔어요.
최근에는 뭘 준비 중일까?
1. HBM용 검사 장비 ‘크로키’ 출시
요즘 핫한 고성능 메모리 ‘HBM’, 많이 들어보셨죠? AI 반도체에 꼭 필요한 부품인데, 이걸 만들 땐 ‘적층’이라는 공정을 거쳐요. 그런데 여러 겹을 쌓다 보면 휘어지는 현상도 생기는데, 이걸 잡아내는 장비가 바로 넥스틴의 크로키예요.
올해 상반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해요.
2. 3D 낸드용 장비 ‘아이리스 II’도 출격 준비
HBM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요즘 잘 안 팔린다고 하는 3D 낸드 시장도 노리고 있어요. 넥스틴은 아이리스2라는 장비도 준비하고 있고, 기존 장비보다 가격도 높고, 검사 정밀도도 더 좋다고 해요.
그럼 실적은 어떨까?
2025년 예상 실적을 쉽게 정리하면 이래요.
| 구분 | 2023년 | 2024년 예상 | 2025년 예상 |
|---|---|---|---|
| 매출 | 880억 원 | 1,140억 원 | 1,344억 원 |
| 영업이익 | 360억 원 | 470억 원 | 546억 원 |
| 영업이익률 | 41.1% | 41.3% | 40.6% |
장비 업체치고는 이익률이 꽤 높아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투자 포인트 요약
- HBM 검사 장비 크로키 출시 → 신규 시장 진입
- 3D 낸드 검사 장비 아이리스 II → 포트폴리오 확대
- 중국향 수주 회복 기대
이런 분들께 관심 있을 수 있어요
- 반도체 장비주에 관심 있는 분
- AI 반도체 관련 기업 찾는 분
- 장비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 투자자
넥스틴은 크지 않은 기업이지만, 검사 장비 분야에서 꽤 실력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 신규 시장 확장도 기대되는 만큼 한 번쯤 살펴볼 만한 종목이에요.
다만, 장비 업체 특성상 고객사 수주 일정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꼭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 이 글은 공개된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된 투자 참고 자료입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