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가 세계 최초로 레티놀과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성분을 안정적으로 결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레티알엔(Reti-RN)'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성분 모두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 제품 안에 함께 담기엔 제형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었죠. 그런데 라파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이 어려운 조합을 실현해냈습니다.
레티놀과 PDRN, 각각 어떤 성분일까요?
먼저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이에요. 콜라겐 생성을 도와서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죠. 다만, 빛과 산소에 약해서 제형을 안정화시키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
반면 PDRN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럼 두 성분을 함께 쓰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레티놀은 피부 표면에서 작용해 각질 탈락과 턴오버를 촉진하고, PDRN은 피부 속 깊이에서 조직 재생을 유도해요. 즉, 피부 겉과 속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조합은 기존 안티에이징 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방식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어요.
‘레티알엔’ 패치,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피부 탄력 증가
- 잔주름 및 깊은 주름 개선
- 피부 재생 촉진
- 손상 피부의 장벽 강화
- 피부 톤 개선 및 생기 부여
두 성분의 시너지를 통해 노화로 인한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어요.
피부 자극은 없을까요?
레티놀은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처음에는 간격을 두고 천천히 사용해야 하고요. 낮에 사용할 경우 자외선에 더 민감해지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PDRN은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지만, 연어에서 추출된 만큼 어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해요.
어떻게 이런 기술이 가능했을까요?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부 솔루션을 개발해온 회사예요. 이 기술을 활용해 수분 없이도 성분을 고체화해 마이크로니들로 구현할 수 있었고, 민감한 성분들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거죠.
이 덕분에 레티놀의 불안정성과 PDRN의 고분자 특성에도 불구하고 두 성분을 하나의 패치에 담을 수 있었어요.
마무리하며
‘레티알엔’은 단순히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한 제품이 아니에요.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제품이죠. 기존 안티에이징 제품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피부가 정체된 느낌이 들거나, 뭔가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