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현재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사유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꼭 피하거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종목들입니다.
오늘은 이 종목들이 왜 위험한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자본잠식률 50% 이상 - 회사 돈보다 빚이 더 많다면?
자본잠식이란 회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빚이 더 많을 때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순자산이 자본금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자본잠식률 50% 이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기업은 재무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뜻이에요. 계속 적자가 나면 결국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에스바이오메딕스
- 에이스테크
- 디에이테크놀로지
- 플라즈맵
- 에이디칩스
- 위니아
- 올리패스
반기검토 감사의견 비적정 - 회계가 믿을 수 없다면?
비적정 의견이란 외부 감사인이 ‘이 기업의 회계자료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해 내리는 평가입니다.
기업의 장부(회계자료)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식시장에서는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이럴 땐 바로 거래정지가 될 수도 있어요.
- 씨씨에스
- 투비소프트
- 아이엠
- 디와이디
- 큐라티스
내부회계 관리 부실 - 회사 내부 시스템에 구멍?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스스로 회계 리스크를 통제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재무자료가 부실하게 작성될 수 있습니다.
내부 관리에 구멍이 뚫린 회사는 투자자 신뢰를 잃기 쉽고, 역시 관리종목 지정 및 거래정지 가능성이 커집니다.
- 아스트
- 한탑
- 아이티센
- 와이오엠
- 에프알텍
- 에이루트
- 베셀 (거래정지 포함)
- 캐리
- 에스유홀딩스
- 쌍용정보통신
- 알튼
- KD
- 더테크놀로지
- 알체라
5년 연속 적자 + 자본잠식 - 오랫동안 적자면 위험할까요?
5년 이상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자본잠식까지 겹친 기업입니다.
이 경우 회사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심사를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모아텍
- 퀀텀온
- 글로본
- 메디콕스
- 파커스
- 휴먼테크놀로지
- 더라미
- 에스엘에너지
감사 의견 거절 - 감사인이 ‘이 회사 못 믿겠다’고 한다면?
의견거절은 감사인이 ‘이 회사의 재무상황을 아예 평가할 수 없다’며 의견을 내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곧바로 거래정지가 이뤄지고, 이후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 태영건설
- 태영건설우
- KC코트웰
- KC그린홀딩스
- 삼부토건
이런 종목, 왜 조심해야 할까요?
-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습니다.
- 거래정지 후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투자금 전액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 관리종목 지정 이력이나 재무 리스크가 있는 종목은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 투자 전 최근 공시, 감사보고서를 꼭 확인하세요!
※ 본 포스팅은 2025년 3월 기준, 공시자료 및 거래소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정보입니다. 최종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