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969.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약에 몰린 증거금만 약 3조 8,773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유브랜즈는 3월 28일 납입을 거쳐, 오는 4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strong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에이유브랜즈는 어떤 회사인가요?
에이유브랜즈는 2022년 1월, 모회사인 에이유커머스에서 분할되어 설립된 패션 브랜드 전문 기업입니다. 대표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는 2004년 영국 콘월(Cornwall)에서 탄생했으며, 영국 특유의 기후와 클래식 감성을 바탕으로 기능성까지 갖춘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락피쉬웨더웨어는 영국 감성을 살린 오리지널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브리티시 웨더웨어(British Weatherwear)’ 컨셉을 내세우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요?
에이유브랜즈는 단순히 한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하우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 진출 확대 –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중심의 진출을 계획 중이며,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업 및 직영 매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헤리티지 브랜드 인수 – 해외 유명 브랜드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락피쉬의 성공 사례를 반복 적용하려는 전략입니다.
- 글로벌 플랫폼 진출 – 티몰(Tmall), 조조타운(Zozo Town)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 달 만에 수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이유브랜즈는 단순한 패션 제조를 넘어서 브랜드 가치 중심의 ‘기획, 유통,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립적인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strong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의미하는 것은?
이번 일반 청약에서 969대 1의 경쟁률은 패션 소비재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최근 몇 년간 플랫폼 중심의 성장 기업이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strong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유브랜즈는 자체 브랜드 운영, 기획, 해외 확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실적 반영 여부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에이유브랜즈는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회사입니다. 상장 이후 확보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얼마나 빠르게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높여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본 글은 에이유브랜즈의 공식 발표 및 다수의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 결정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검토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