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LG유플러스에 대한 증권 리포트를 바탕으로, 2025년 실적 전망과 투자 포인트를 아주 쉽게 정리해보려고 해요.
복잡한 재무 용어는 최대한 풀어쓰고, 꼭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만 뽑아 설명드릴게요.
2025년, 다시 '영업이익 1조원' 회복 기대
LG유플러스는 2025년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다시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회복이에요.
그동안 5G 주파수 확보와 시스템 투자 등으로 감가상각 비용이 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이제는 투자 부담이 줄고 수익성은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무선·B2B 모두 성장 중
- 무선사업 매출: 2024년 6.1조 원 → 2025년에도 꾸준한 성장
- B2B(기업 대상 서비스): 연평균 5.5% 성장 중
특히 KT와 SKT 대비 무선 성장률이 높아 작지만 탄탄한 통신사로 평가받고 있어요.
공매도 재개 수혜주? 외국인 투자에 유리한 LG유플러스
최근 공매도 재개가 화두인데요, LG유플러스는 외국인 지분율이 35% 정도로 통신 3사 중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기 가장 유리한 구조입니다.
- KT 외국인 지분: 49% (상한선 근접)
- SKT: 42%
- LGU+: 35%
즉,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땐 LG유플러스가 더 많은 매수 여력이 있다는 의미죠.
주주를 위한 환원도 탄탄하게
2025년 예상 배당금은 주당 650원이며, 총 배당금은 약 2,800억 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도 진행 예정이에요.
- 4월: 73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 6월 전후: 추가로 최대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가능성
이런 활동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죠.
2025년 실적 예상 요약
- 매출액: 약 15.1조 원
- 영업이익: 약 1.03조 원 (전년 대비 +19%)
- EPS(주당순이익): 1,386원
- PER(주가수익비율): 약 7.8배 → 통신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
그럼에도 조심할 부분은?
5G 가입자 증가율, 무선 요금 인하 압력, MVNO(알뜰폰) 확산 등이 매출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전략과 시장 반응을 함께 지켜보는 게 중요합니다.
한 줄 정리
LG유플러스는 이익 회복, 주주환원 확대, 외국인 수급 기대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통신주입니다.
물론 투자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묵묵히 성장하는 조용한 효자주'로 다시 주목받는 중이에요.
※ 본 글은 대신증권의 기업분석 리포트(2025년 3월 27일)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