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 바로 S&P500.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인데요, “이거 10년 전에 샀으면 얼마나 벌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S&P500, 도대체 뭔가요?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 우량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주가지수예요. 우리가 아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이 지수에 포함돼 있죠.
이 말은 곧, S&P500에 투자한다는 건 미국 전체 경제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예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보여줬어요.



지난 10년,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10년 동안, 세계는 참 많은 일을 겪었어요.
- 2015: 중국발 경기 둔화
- 2018: 미·중 무역 전쟁
- 2020: 코로나 팬데믹
- 2022: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 2023~2024: AI 열풍과 미국 기술주의 반등
그런데 이런 굵직한 이슈 속에서도 S&P500은 꾸준히, 그리고 강하게 우상향했어요.
정말 궁금한 그 숫자! 실제 수익률
2013년 초에 S&P500 지수에 $100을 투자했다면, 2024년 말엔 약 $505로 불어났습니다. 총 수익률은 +405%, 연평균 수익률은 약 14.35%에 달해요.
그것도 배당금을 재투자했다는 조건 아래예요. 별다른 타이밍도 없고, 그냥 10년 묻어두기만 했을 뿐인데요.
연도별 수익률 요약
연도 | 수익률 (%) |
---|---|
2013 | +32.39% |
2014 | +13.69% |
2015 | +1.38% |
2016 | +11.96% |
2017 | +21.83% |
2018 | -4.38% |
2019 | +31.49% |
2020 | +18.40% |
2021 | +28.71% |
2022 | -18.11% |
2023 | +26.29% |
2024 | +25.02% |



인플레이션 감안하면 어떨까요?
물가 상승률까지 반영한 실질 수익률도 무려 +270% 즉, 연평균 11.45%를 벌 수 있었다는 의미예요. 예적금은 물론이고, 웬만한 부동산보다도 더 높은 수익률이죠.
결론 – 꾸준히 오래, 단순한 것이 강하다
주식은 타이밍 싸움이라고들 하지만, 결국엔 시간을 친구로 만드는 장기 투자가 가장 강력하다는 걸 S&P500의 지난 10년이 증명하고 있어요.
매일 주가를 들여다보는 대신, 믿을 수 있는 자산을 오래 가지고 가는 것. 그게 지금 시대의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일지도 모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