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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주가 더 오를까? 반사이익과 주주환원에 주목

점프마리오 2025. 5.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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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의 해킹 사태 이후, 통신 업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LG유플러스는 뚜렷한 수혜를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연구원의 리포트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투자 포인트를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SK텔레콤 해킹, LG유플러스에 반사이익

4월 중순, SK텔레콤에서 유심 정보를 노린 해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들이 타 통신사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한 달 사이 약 12만 명의 고객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LG유플러스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 없이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와 브랜드 신뢰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주환원 강화…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 예정

LG유플러스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조치로는 자사주 소각과 추가 자사주 매입이 있습니다. 특히, 수주 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이 예상되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추가 매입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주가를 떠받치는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총 주주환원수익률은 현재 기준으로 약 6.8%에 달합니다.

 

 

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

LG유플러스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2452억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난하게 성장했고, 특히 비용 효율화 노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신임 CEO의 전략 변화 덕분입니다. 신임 대표는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통신 사업에 집중하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SK텔레콤 해킹 여파로 인한 가입자 유입, 비용 효율화, 주주환원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해 신한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2% 높인 990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기존 13,500원에서 14,500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과거의 약점은 극복 중

LG유플러스는 2023~2024년 동안 영업이익이 줄어들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또, 경쟁사에 비해 주주환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계획으로 이런 약점을 점차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통신 업종 내 차별화된 움직임

같은 통신 3사 중에서도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에서 시작해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통신업계가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유의미한 전략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일까?

  • • 해킹 이슈로 인한 단기 수혜
  • •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자사주 소각 및 매입)
  • • 실적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
  • • 연간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이 모든 포인트는 LG유플러스가 지금보다 더 높은 주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LG유플러스, 단기·중기 모두 긍정적

현재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의 예상치 못한 이슈를 반사이익으로 활용하며, 자사 실적과 투자 매력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해킹 이슈 수혜, 중기적으로는 주주환원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 종목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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